AOA가 열도 공략을 한단계씩 순조롭게 밟아가고 있다.
AOA는 18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AOA는 '심쿵해' '엘비스'를 시작으로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총망라하며 히트곡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오 보이(Oh BOY)'와 '레몬 슬러시(Lemon Slush)' 등 지난 10월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의 무대를 펼쳐갔다.
여기에 민아는 댄스 무대, 혜정은 DJ 퍼포먼스, 찬미와 설현·혜정의 유닛 댄스 무대, 지민의 힙합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AOA는 팬들에게 직접 'Joa YO!'의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주거나 '초콜릿' 공연 도중 무대 위로 관객을 불러내 노래를 들려주는 등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물했다.
AOA는 지난 10월 14일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차세대 K팝 걸그룹 대열에 당당히 올랐다. 지난 8월에는 일본 공식 팬클럽 'AOE(Ace Of Elvis)' 창단식을 개최한 바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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