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극비리에 내한했다.
하디는 지난 주말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했다. 하디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디는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에 얼굴을 드러내 팬들의 목격담이 솔솔 이어졌다. 하디는 이태원에서 인디밴드 단독콘서트를 보는가 하면, 새벽 홍대 거리를 관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19일에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더 모노톤즈 콘서트를 관람했다. 하디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초청으로 내한했다. 하디는 함께 내한한 관계자들과 정 부회장과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디는 영국 출신의 배우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비롯해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디스 민즈 워' 등에서 마초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하디는 2004년 한국인 배우 린다 박과 교제하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친근함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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