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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7' 하루만에 제작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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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7' 하루만에 제작비 회수

입력
2015.12.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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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스타워즈 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 J. 에이브럼스, 이하 스타워즈 7)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개봉한 가운데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타워즈 7' 수입·배급사에 따르면 '스타워즈 7'은 북미 공식개봉일이었던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1억2050만 달러(한화 약 1424억원)라는 경이로운 매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영화 일일 매표 수입으로서는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종전 1위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로, 공식 개봉일에만 9100만 달러(1080억원)를 거둬들였다.

'스타워즈 7'의 공식개봉일은 18일이었지만 미국에서의 첫 상영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14일 이뤄졌다. 일부 영화관에서는 17일 전야 상영 행사도 열었다. 이때까지 북미 매출액만 5700만 달러(674억원)에 달했다. 이 역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2011년 7월 세운 개봉 전야 최고 수입인 4350만 달러(514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스타워즈'는 영국, 독일, 호주, 브라질 등에서도 첫날 매표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지난 17일 개봉됐는데, 개봉일에만 16만7000여명이 관람했다.

'스타워즈 7'의 전 세계 매출액은 18일까지 2억5000만 달러(2960억원)로 추산된다. 이는 제작비 2억 달러(236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같은 흥행세라면 2009년 12월 개봉한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가 세운 역대 최고 매표 실적 28억 달러(3조3000억원)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도 '스타워즈' 개봉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프로필 사진을 카일로렌 광선검과 합성해 변경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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