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박한별과 김현주의 과거 연결 고리가 드러나 화제다.
19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31회에서 강설리(박한별)는 백석(이규한)의 집에서 도해강(본명 독고온기, 김현주)이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김현주)로 살던 시절 남긴 흔적들을 정리했다.
이날 강설리는 도해강을 위해 동생들이 그린 그림들을 보며 그에게 들은 독설들을 떠올렸다. 앞서 도해강은 "넌 한 번도 날 이긴 적이 없다. 넌 그 남자를 한 번도 제대로 가진 적이 없었다 너 혼자 생떼를 쓰고 있는 거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내 분노했다.
같은 시각 도해강은 강설리에 관한 자료들을 살피고 있었다. 4년 전 강설리가 아르바이트하던 카페에서 복용한 임상시험 중이던 약이 천년제약의 부실 약품 푸독신이었던 것이다.
이에 해강은 자신의 호텔에 찾아온 백석을 만나 민태석(공형진)이 임상실험을 조작한 기록과 당시 임상 대상자 명단을 넘겨줬고 "거기에 강설리도 있다. 그럴 리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병원에서 골밀도 검사 받아 봐라"라고 알려줬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 SBS 주말드라마'애인있어요' 방송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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