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레스터 가족.
삼성이 19일 외국인 투수 콜린 벨레스터(29), 앨런 웹스터(25)와 내년 시즌 계약을 마쳤다.
벨레스터는 총액 50만 달러(약 5억9,000만 원), 웹스터는 총액 85만 달러(약 10억 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벨레스터는 미국 출신으로 키 196㎝, 체중 86㎏의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4년 몬트리올에 4라운드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08년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2012년 디트로이트, 올해는 신시내티에서 뛰며 빅리그 6시즌 통산 88경기(선발 22경기) 8승 17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277경기(선발 124경기) 43승 50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을 올렸다.
역시 미국 출신의 웹스터는 키 188㎝, 체중 86㎏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에 18라운드 지명된 뒤 보스턴 소속이던 2013년 4월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28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67경기(선발 140경기)에서 50승 39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2014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서 선정한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46위에 올랐고, 당시 소속 구단인 보스턴 산하 선수 중에선 4위였다.
삼성은 나머지 외국인 타자로는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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