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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늦어진 가발 논란 사과에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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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늦어진 가발 논란 사과에 "송구스럽다"

입력
2015.12.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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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가발 논란이 화제다.

18일 방송인 박명수가 가발 논란에 대한 해명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했다.

박명수는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등장한 가발 업체가 본인의 소유가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17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섭외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18일 박명수 역시 가발 논란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명수는 가발 논란에 "한 회 한 회 진정성 잇는 웃음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무한도전인데 저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한 마음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명수 가발 논란에 대해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할지 몰라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 또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늦은 대응에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 가발 논란에 얽힌 상황을 전하며 "너무 바보같았다"며 "앞으로 무한도전 멤버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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