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연탄 발언 사과 "상대방 입장 고민 못해"

김무성 아프리아계 유학생 발언이 논란이다.

1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누리당 청년위원회가 주선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이 참석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거들었다.

김무성 대표는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에 "니는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하고 똑같네"라고 말을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무성 대표가 농담 형식으로 던진 이 발언은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을 빚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김무성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발언 사과의 뜻을 보이며"현장에서 친근함을 표현 한다는 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못했다"며 "잘못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김무성 대표는 덧붙여 발언 사과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함께 대화하며 봉사하는 상황"이었다 "상대의 입장을 깊이 고민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김무성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