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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최무성, 아들 앞에 흔들린 소나무 "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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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최무성, 아들 앞에 흔들린 소나무 "택아!"

입력
2015.12.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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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이 화제다.

18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콘서를 함께 가게 된 정환(류준열)과 덕선(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무성은 아들 택(박보검)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의 사고 소식을 보고 얼어붙었다.

함께 식사중이었던 김선영, 선우(고경표), 진주(설)은 물론이고 골목길 4인방의 가족은 택을 걱정하는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나왔다.

동룡(이동휘)의 부친은 놀라 달려나온 이웃들에 "택이는 이미 호텔에서 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최무성의 안부를 묻는 이웃에 "택이 아버지 같은 사람은 처음봤다"며 괜찮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이는 최무성의 당황한 기색을 보지 못했을 뿐이었다.

최무성은 아들이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의 사고 소식에 아연실색하며 손이 떨려 전화번호조차 누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신히 연결된 전화에 최무성은 이성을 놓은 듯 아들 택이의 이름을 연거푸어 부르며 눈물나는 부정을 보였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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