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반려동물을 보살펴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과연 반려동물의 입장에서도 그럴까? 반려동물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주인이 집에 오는 순간부터 긴장하고 주인을 위해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만들어진 영상.
주인이 퇴근하는 시간 뿌꾸(포메라니언·수컷)의 출근은 시작된다. 뿌꾸의 업무는 집에 들어온 주인의 상태를 살피는 데 시작한다. 주인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은 필수. 손을 달라고 하면 어떤 쪽을 내밀어야 할지 고민한다. 주인이 심심해 하는 것 같으면 관심을 끌어줘야 한다. 짖어도 보고 옷장을 뒤집어 본다. 뿌꾸가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일은 주인과 셀카 찍기. 슈퍼맨도 되어보고 피카츄도 되어보고 루돌프도 되어 보고…
하지만 이제 지친다. 때려 칠까 말까 고민하는 뿌꾸의 최종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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