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15 시즌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낸 조던 스피스(22ㆍ미국)가 올해 골프클럽을 한 번 휘두를 때마다 2,000달러 가까이 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이 역대 골프 스타들의 스트로크 당 수입을 비교한 결과 2014~15시즌 88라운드를 친 스피스의 한 타당 수입은 1,979달러(약 234만원)로 나타났다. 스피스는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1,203만465달러(약 14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는 역대 선수 가운데 8위에 해당한다. 상위권 타이거 우즈(40ㆍ미국)의 몫이었다. 우즈는 스트로크 당 수입만 비교했을 때 2006년 가장 많은 3,315달러(약 392만원)를 벌어들였다. 2007년에는 3,037달러, 2009년에는 2,757 달러였다. 우즈가 이처럼 상위권에 오른 것은 한 시즌에 60∼70라운드만을 뛰고서도 우승을 많이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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