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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미국 금리인상 증시 안정...내년 1월 2,05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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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미국 금리인상 증시 안정...내년 1월 2,050 예상"

입력
2015.12.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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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미국 금리인상으로 코스피가 안도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월에는 2,050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오태동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발표로 공포심리가 다시 완화됨에 따라 단기 안도랠리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연초 랠리 가능성까지 감안할 경우 반등 목표치는 기존 박스권 상단인 2,050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연말 및 내년 1월 효과 등을 고려하고 내년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은 낮다는 점에서 반등 기간은 내년 1월 정도로 설정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기업 실적과 경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을 감안하면 아직은 추세적인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

업종별로는 일단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하고 지난 11월 말 이후 조정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들로 제약과 건설, 증권, 유통, 전기전자, 기계, 은행 등으로 제시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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