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미국기준 금리 인상으로 코스피의 소폭 랠리를 예상했다.
연말까지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상승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박소연 연구원은 "금리는 인상됐지만 향후 과정은 점진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연말까지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안도랠리를 이끌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연준의 발표문과 시장 반응을 종합해보면 연준 인사들과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 괴리는 여전해 보이고 그 격차를 좁히는 과정에서 내년 1분기는 변동성이 재차 커지는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관측됐다.이라고 진단했다.
내년의 경우 전반적으로 점(dot)의 평균값이 1.25∼1.5% 부근으로 지난번보다 다소 낮아졌고 2017년과 2018년의 중간값도 하락했고 이는 긍정적으로 해석될 소지도 있겠으나 여전히 내년에도 3∼4번의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인사들이 많다는 것이므로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분석.
미국 주식시장은 1% 넘게 상승 마감하며 점진적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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