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종전 5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메모리 진출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공정 개선 속도는 다소 부진하다는 분석.
황민성 연구원은 "최근 가동을 시작한 M14 팹(반도체공장)에서 20나노는 4분기에도 한자릿수 초반의 비중에 그칠 전망이고 48단 3D낸드는 예상보다 1분기 정도 늦게 가동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을 종전처럼 1조800억원 규모로 전망되고 연말 배당도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 이익 수준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싸고 긍정적인 전망도 동일하고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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