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창군 ‘귀농귀촌 1번지’자리매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창군 ‘귀농귀촌 1번지’자리매김

입력
2015.12.16 20:00
0 0

고창군, 귀농ㆍ귀촌 1번지

지난해 전북 귀농자 중 20% 차지

완주군ㆍ부안군ㆍ남원시 순 선호

전북지역으로 귀농ㆍ귀촌한 도시민들이 가장 선호한 지역은 고창군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전북에 귀농ㆍ귀촌한 총 4,285가구 중 20.1%인 862가구는 고창군에 새 터전을 잡았다. 고창군은 수년째 ‘귀농ㆍ귀촌 1번지’를 지켰다.

다음은 완주군(17.4%)이 차지했고, 부안군, 남원시, 정읍시 순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4년 귀농ㆍ귀촌 가구는 2013년보다 43% 증가했고 이들 유입 인구도 7,613명으로 전년(5,469명)보다 39% 늘었다.

귀농ㆍ귀촌자들의 절반가량인 48.1%는 수도권이, 그 다음은 전북(32.2%)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별로는 50대(31%), 40대(24.2%), 30대 이하(19.3%), 60대(17.7%), 70대(7.8%) 순이었다. 50대 이하가 4명 중 3명꼴인 75%가량이어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전북으로 귀농ㆍ귀촌은 지난 2005년 73가구에 불과했으나 2010년 611가구, 2013년 2,993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귀농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북도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주택 신축과 구매를 위한 자금을 4,000만원(연리 3%. 10년 상환)까지 빌려주고 주택 수리비를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노년층 귀농인을 위해 장수 송천지구와 고창 월곡지구에 각각 100세대의 전원형 주택단지를 조성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