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 리조트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18일부터 전국 60만 관객을 동원한 가족뮤지컬 ‘구름빵’이 알펜시아 콘서트홀 무대를 찾는다. 구름빵은 엄마와 함께 빵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 어린이가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손꼽힌다. 다음 달 16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씩 공연을 갖는다.
이동통신 광고에 삽입돼 유명세를 탄 ‘잘 생겼다’의 원곡자인 3인조 남성 록밴드 ‘갈릭스’도 알펜시아 무대에 선다. 갈릭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는 매주 금ㆍ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연말을 맞아 24일부터 31일까지는 매일 저녁 팬들과 만난다.
티켓 가격은 구름빵 공연은 1인당 7,000원, 갈릭스 콘서트는 1만원. 정상가 대비 70% 저렴한 금액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알펜시아 리조트의 설명이다. 손광익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대표는 “365일 문화가 있는 리조트, 평창 알펜시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명품 공연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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