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한화건설의 소형싱크볼
한화건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5 굿디자인(GD, Good Design)' 어워드에 선정되며, 2008년 GD마크를 처음 획득한 이후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3작품은 필로티 공간을 감성적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친구들'(건설환경 분야), 주방위생을 고려한 신개념 Hygienic Design '아쿠아 멀티선반'(주택설비용품류 분야), 소형주택의 주방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형 씽크볼'(생활용품 및 환경 분야)이다.
'아름다운 친구들'은 매일 마주하는 아파트 필로티 내부를 기존의 단순한 마감에서 벗어나 멸종위기 동식물 그래픽을 개발하여 지구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스토리 형태로 전개하여 사용자에게 말을 걸고 기억할 수 있는 느낌을 주도록 구성하였다. '아쿠아 멀티선반'은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배려, 제품 세척이 가능하도록 선반 분리 방식으로 물위에 떠있는 듯한 유기적인 형태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기능성 소형 씽크볼'은 요리에 관심이 많은 1인 가구의 편의를 고려, 소형주방의 작업대 역할을 하는 편백나무 커버형 도마에 식재료를 다듬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드레인보드를 조합하여 효율적인 조리동작이 가능하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4 GD'와 '핀업 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 에 선정되었던 '수면 테라피 조명'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의 '2015 iF디자인 어위드'에도 선정되며 5년 째 수상(2009~2012년, 2015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화건설 김기성 디자인팀장은 "지난 2008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한화건설은 8년 연속 GD마크 선정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 디자인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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