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종수가 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했다.
김종수는 15일 방송한 22회부터 김명민이 맡은 정도전의 스승 이색으로 첫 등장했다.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종수가 극중 정도전의 스승으로 조선 건국을 눈 앞에 두고 펼쳐지는 육룡들의 치열한 뇌싸움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김종수는 올해로 데뷔 30년을 맡은 관록의 배우다.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미생'에서 냉철하지만 책임자로서 미덕을 지닌 김부련 부장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종수는 '프로듀사' '복면검사' 등의 현대극은 물론 '징비록' '하녀들'과 같은 사극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새해에는 영화 '검사외전' '고산자' '아수라' '터널' '날보러와요' 등 기대작들에 연달아 얼굴을 비추며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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