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1,000번째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섰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관련 진로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537개 학교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15일 서울 신촌 연세대에서 열린 색동나래교실에서 8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바다에서 대륙을 꿈꾼 소년 이야기’라는 제목의 특강을 했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아시아나항공 상하이지점, 광저우지점 등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경험을 들려주며 “꿈은 저절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걸맞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교육기부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허정헌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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