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월요웹툰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의 탑'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 이번 게임은 지난 10월 파이널테스트를 마친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RPG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다.
▲ 네이버 웹툰 신의 탑. 로켓모바일 제공
로켓모바일은 16일 네이버와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대표 웹툰 '신의 탑'의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켓모바일은 자체 개발력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발 조직을 강화해 단순 퍼블리셔가 아닌 개발력까지 두루 갖춘 정통 게임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신의 탑은 지난 2010년부터 5년 6개월간 장기연재 중이다. 지난해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된 바 있는 공식 카페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수가 약 17만명에 달한다. 특히, '신의 탑'은 한 회의 웹툰에 약 17만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 공증된 네이버 인기 웹툰이다.
▲ 로켓모바일 제공
김병진 로켓모바일 대표는 "네이버 대표 웹툰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의 탑을 게임으로 만들 수 있게돼 기쁘다"며 "웹툰을 즐겼던 독자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켓모바일은 지난달 11일 '고스트 with ROCKET'의 후속 신작 캐주얼 RPG '드래곤길들이기(가칭)'의 서비스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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