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35·5기)가 '11월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현근 경정운영단장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 행사를 열었다. 11월 베스트 플레이어는 최영재에게 돌아갔고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됐다.
최영재는 11월 맹활약을 펼쳤다. 총 7경주에 출전해 우승 5회(승률 71%), 준우승 2회(연대율 100%) 등 올 시즌 들어 가장 뛰어난 활약으로 11월의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데뷔 10년 차인 그는 4년차였던 2009년 언론사배 대상경정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주였다. 하지만 2010년 두 번의 출발위반(플라잉)으로 제재를 받으면서 2012년까지 슬럼프를 겪었다. 지난해 19승을 올리며 서서히 자신의 기량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16승째를 챙겼다.
경정은 올해부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스타선수 발굴을 위해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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