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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실형, CJ그룹 난색 "막막하고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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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실형, CJ그룹 난색 "막막하고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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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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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5일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수백억원대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회장에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이재현 회장은 2년여를 끌어온 치열한 법정공방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이재현 회장 실형에 "우리 경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재벌 총수라고해도 조세포탈 등으로 법질서를 헤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회장 실형에 CJ그릅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대법의 파기환송취지가 충분히 반영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당혹스럽다"며 난색을 드러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 실형 선고에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건강상태임에도 실형이 선고돼 막막하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 실형 선고에 대해 "대법원에 재상고를 해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며 이재현 회장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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