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운전대를 잡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여성 지방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지난 12일 에산 샬란(73)을 비롯한 사우디 여성들이 여성참정권이 보장된 생애 첫 선거에 참여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공공장소에선 얼굴을 드러낼 수 없고 가족 외 남성과 말 한마디 섞는 것조차 금지된 여성들이 제 손으로 일궈낸 기적입니다.
기획ㆍ글= 정진호 인턴기자(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 ·디지털뉴스부
그래픽=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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