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재활용품을 하루 50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자동 선별 시설이 들어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재활용품을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는 연면적 2,956㎡ 규모 생활자원회수센터를 16일 고운동 매립장 부지에서 착공한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시설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회수율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주 시민안전국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로 현재 운영 중인 1일 10톤 규모의 시설로는 어려움이 많다”며 “이 시설은 세종시를 친환경도시로 만드는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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