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EBS1 밤 10.45)
전통의 명품 항아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충북 옥천의 한 공장. 이른 아침부터 무섭게 돌아가는 기계에 작업자가 온몸을 실어 조각하는 것은 다름 아닌 쌀독 항아리다. 항아리는 흙으로 빚는다는 보통 인식과 다르게, 이곳에서는 매일 오동나무로 만든 항아리가 제작되고 있다. 100% 수작업으로 오동나무를 깎아낸 항아리는 불로 무늬를 내고, 수십 번의 숯칠과 옻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옻독에 오를 수 있기에 작업자는 언제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반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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