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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서비스 앱 ‘직방’은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직방은 이번 투자금을 전국 주거 정보와 관련한 신규 서비스 출시 및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파트너십은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동산 정보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위해 2012년 1월 출범한 직방은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와 세입자를 연결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 이상이고, 전국 누적 전월세 매물이 250만건 이상 등록돼 있다. 회원 중개사 수도 5,000개가 넘는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배달 앱 ‘배달의 민족’에도 4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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