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출고가 15만4,000원의 보급형 스마트폰 '화웨이 Y6'를 LG유플러스를 통해 16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070 인터넷 전화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 화웨이 Y6는 세컨폰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화웨이 측은 설명했다.
▲ 화웨이 제공
화웨이 Y6는 070 인터넷 전화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와이파이 망에 접속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010↔070'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스마트폰 혹은 070 모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5인치 HD 디스플레이(1280X720)를 탑재한 화웨이 Y6는 8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사진 음성녹음 기능, 스티커 워터마크 기능, 울트라 스냅샷 기능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메라 기능도 겸비했다.
배터리는 2200mAh 용량의 분리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무게는 155g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기기 하단부에 위치한 박스타입의 일체형 사운드 챔버도 탑재됐다.
서비스 가입 시 스마트폰 단독, 070 인터넷 전화 단독 또는 동시 가입을 선택할 수 있는 화웨이 Y6는 LG유플러스의 'New 음성무한 29.9' 요금제로도 가입 가능하다.
올리버 우 화웨이 디바이스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합리적인 소비 행태가 확산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화웨이 Y6는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간추려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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