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ㆍ수학 모두 A형은 교차 불가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

전북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953명, 나군 1,078명 등 전체 인원의 48.6%인 총 2,031명을 선발한다. 모두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뽑는 것도 특징이다. 또 지난해까지는 가군에서만 모집했으나 올해는 계열별로 나눠 선발한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치과대학, 인문대학, 상과대학, 공공인재학부는 가군으로 선발한다. 간호대학, 공과대학, 수의과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 사회과학대학, 지미카터국제학부, 예술대, 체육교육학과, 스포츠과학과 등은 나군으로 모집한다.

수능 반영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30%), 수학A(20%), 영어(30%), 사회(20%) 영역을 반영해 국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자연계열은 국어A(20%), 수학B(30%), 영어(30%), 과학(20%) 영역을 반영해 수학 비중을 높였다. 예체능 계열에선 수능의 경우 응시유형에 관계없이 국어(40%), 영어(40%), 탐구(20%) 영역을 반영한다.

별도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학과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수능 반영 영역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교차지원 허용 학과라 하더라도 국어와 수학 모두 A형을 응시하는 경우에는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4~29일이며, 내년 1월 2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2일 오전9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