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의인' 김동수씨가 세월호 청문회 도중 자해를 시도했다.
14일 서울 YWCA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가 열렸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해양 경찰 관계자 등 청문회에 나온 증인들의 답변을 듣던 중 "할 말이 있습니다"라며 "위증입니다"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솔직히 너무 한 거 아니냐"며 "이렇게 억울하다"고 호소하며 상의를 걷고 배 부위를 뾰족한 물건으로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를 지켜본 김동수씨의 아내 역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구급대를 기다리는 동안 "증인들이 청문회 준비를 제대로 안 해왔고 성의 없이 대답한다"며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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