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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 MG새마을금고 연수원 들어선다

입력
2015.12.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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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고성 연수원 건립 협약식이 14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신종백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윤승근(왼쪽 다섯 번째) 고성군수, 최문순(왼쪽 일곱 번째) 강원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군 토성면 일원 56만8,549㎡ 부지에 건립되는 연수원에는 연간 9만 여명의 연수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강원도는 보고 있다. 강원도 제공
MG새마을금고 고성 연수원 건립 협약식이 14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신종백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윤승근(왼쪽 다섯 번째) 고성군수, 최문순(왼쪽 일곱 번째) 강원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군 토성면 일원 56만8,549㎡ 부지에 건립되는 연수원에는 연간 9만 여명의 연수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강원도는 보고 있다. 강원도 제공

연평균 9만 명이 찾는 MG새마을금고 연수원이 강원 고성에 들어선다.

신종백 새마을금고 중앙회장과 윤승근 강원 고성군수, 최문순 강원지사는 14일 오전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MG새마을금고 연수원’ 건립을 위한 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연수원 운영 활성화를 비롯해 행정적 지원, 지역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새마을금고 연수원은 고성군 토성면 일원 56만8,549㎡ 부지에 연면적 3만75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130개 숙박시설과 9개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920억 원을 들여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연수원은 매년 9만 여명의 교육과 휴양 목적으로 활용된다. 연수원 내에는 강원 동해안 특산물 매장도 설치된다. 구내식당은 지역민에게 우선 운영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간 약 50억 원의 운영비를 투입함에 따라 100여명의 상시 고용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연수원 유치로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고성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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