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통연수원, 내일 강진 이전
안전교육종합체험관도 함께 개관
전남도교통연수원이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16일 전남 강진군으로 이전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1985년 교통부 허가로 전남도운수종사원연수원으로 닻을 올린 뒤 광주시와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로 운영하다 지난 2012년 광주시와 전남도의 연수원 분리 협약에 따라 전남으로 이전을 추진했다.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들어선 전남교통연수원은 17,0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000여㎡로 지어졌으며 2,000석 규모의 대강당과 70석 규모의 세미나실, 50여면 수용이 가능한 생활관과 식당, 200여대 수용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한편 교통연수원 부지에 들어선 ‘안전교육종합체험관’도 이날 함께 개관한다.
배병화 전남교통연수원장은 “지난 30년이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연수원의 초석들 다지는 1세대였다면 앞으로 30년은 도민재난안전 교육 및 체험까지 아우르며 선진교통문화를 꽃피우는 도약의 2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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