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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방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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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방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입력
2015.12.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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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방산업도시 대전 비전선포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1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방산업도시 대전 비전선포식'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앞줄 왼쪽 네 번째),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국방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대전시는 14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국방산업도시 대전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등 그간의 국방산업 추진 성과물을 기업인,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포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방위사업청 관계자, 기업대표 등 국방관련 산ㆍ학ㆍ연ㆍ관ㆍ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국방전담조직 신설과 국방네트워크 구축,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그 동안 이룩한 생태계 조성사업을 토대로 2018년까지 국방산업을 활성화하고 2020년까지 산업고도화를 이루어 국방기업 200여개, 종사인원 2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방산시장 개척과 민ㆍ군 협력 활성화를 통한 강소ㆍ중견기업 육성,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입주와 센터부지에 국방정보통신기술(ICT)융합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상서동 일대를 국방타운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인근 안산지구를 국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권 시장은 “국방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대전이 국방산업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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