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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프리시즌, 본선 진출 8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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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프리시즌, 본선 진출 8인 확정

입력
2015.12.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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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16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정규 시즌을 앞두고 8명의 선수가 프리시즌 본선에 합류했다.

▲ 아프리카TV 제공

김준호(CJ엔투스), 강민수(삼성 갤럭시), 전태양·이승현(kt 롤스터), 김지성·박령우(SK텔레콤 T1), 강동현, 박수호가 각각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A조에서는 강민수가 김기현, 조성호 등을 꺾은 뒤 결승에서 만난 전태양까지 제압한 끝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의 김준호도 조별 경기에서 승리한 후 결승에서 만난 박령우를 2:0으로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C조의 경우 이승현이 조 1위로 살아남았고, D조는 강동현이 본선에 올랐다.

이 밖에 결승에서 패한 김지성, 박령우, 박수호, 전태양도 조 2위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나머지 8명의 본선 진출자는 예선 2일차에 결정된다.

GSL 프리시즌은 지난달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첫 국내 리그로 팬들은 GSL 프리시즌을 통해 공허의 유산 공식 e스포츠 리그를 한국 최초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허의 유산은 다양한 신 유닛의 등장과 함께 기존 유닛 간의 밸런스 조정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시즌 본선 경기는 1주차(Week1, 12월 15일~18일)와 2주차(Week2, 12월 23일~26일) 경기를 통해 진행되며 총 두 번의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16강부터 8강까지는 3전 2선승제로 모든 경기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4강 및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대치동에 소재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진다.

Week1과 Week2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016 GSL 시즌1의 Code S 시드가 부여된다. 본선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아프리카TV(http://afreeca.com/afgsl)를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eXP에서 진행하던 GSL은 이번 프리시즌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에서 제작을 진행하며 기존의 한국 및 글로벌 중계진은 새로운 GSL에 그대로 함께한다. 한국 중계진으로는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았고 글로벌 중계진은 니콜라스 플롯, 댄 스템코스키가 이끈다.

아프리카TV는 글로벌 플랫폼을 이용해 세계 각국의 BJ가 자국의 언어로 자유롭게 GSL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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