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의 솔로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초아의 가창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프로젝트 앨범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14일 공개됐다. 30초 가량의 영상에는 애절하면서도 싸늘한 초아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클로즈업된 초아의 상반된 얼굴이 교차하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초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그 동안의 이별은 이별 아니었나 봐'라는 가사가 짧게 흐르기도 했다.
'베스킨라빈스 소녀' 정다빈도 영상에 출연했다. 여린 모습이지만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정다빈의 표정과 몸짓이 눈길을 모았다.
초아의 가창으로 새롭게 재구성된 2015 버전 '불꽃'은 2006년 발매된 장혜진의 '불꽃(Feat. 개리)'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개리의 랩 부분을 선율로 새롭게 만들어 기존곡과 또 다른 매력을 만들었다.
작곡가 PJ와 이종훈이 손을 잡고 편곡과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더욱 세련된 사운드로 재구성했다. 초아 역시 그룹이 아닌 단독으로는 처음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초아의 첫 단독 가창 프로젝트 음원 '불꽃'은 17일 낮 12시 멜론 등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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