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상담ㆍ치료, 재활로 특화
이달부터 신ㆍ편입생 모집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상담ㆍ치료, 재활’ 분야로 특성화된 대구사이버대학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모바일 특성화 대학이다. 모든 수업을 휴대전화로 출석하고,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이 대학은 특수교육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 등 치료 특성화 학과와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등 실무학과를 포함해 모두 12개 학과에 4,000여 명이 학업을 잇고 있다. 언어치료학과와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는 국내 처음으로 개설되는 등 치료관련 학과들이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특성화 학과를 중심으로 복수 전공을 통해 언어재활사와 상담심리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 복수 자격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많다. 20여 개의 주요 자격증 과정과 학과 간 연계 자격증 취득이 가능, 전체 학생 중 재직자 비율이 68%나 될 정도다. 특히 행정치료학과의 경우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증위원회로부터 학부과정 중 아시아 처음으로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취득학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달부터 2016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 모집에 들어간 대구사이버대는 장학금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장애인 및 장애아를 둔 부모, 장애부모를 둔 자녀에게는 수업료의 30%를 지원하고,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 50세 이상 만학도에게는 1년간 수업료의 20%,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의 경우 입학금과 정규학기 수업료 50%를 감면한다. 이 대학의 1학기 등록금은 126만원(18학점 기준)으로 이미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2학년 편입의 경우 전문대 졸업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3학년으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된다. 입학 문의는 카카오톡(id: dcutok) 또는 전화(053-850-4000)로 하면 된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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