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KG이니시스를 매수 추천했다.
택배 자회사인 KG로지스의 영업 적자가 줄고 있고 매각 시 최소 7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3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KG로지스의 영업적자가 2분기 90억원에서 3분기 60억원으로 준 데 이어 4분기에는 50억원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G이니시스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이후 KG로지스의 적자에 대한 우려로 큰 폭 하락했고 자회사의 적자폭이 본격적으로 감소하면 자회사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
현 주가는 201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9.2배(KG로지스 적자 제외시 12.9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저평가이고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오 연구원은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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