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지원센터는 이달 인천을 마지막으로 올 하반기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우수 사례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도시재생 사업의 진로와 해법을 찾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부산 매축지마을을 시작으로 10월 전북 완주 창포마을, 11월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과 조원동 일대, 12월 인천 홍월동 동화마을에서 진행됐다.
탐방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지역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우리 마을에서도 관심 있는 주민을 찾아 지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진호 시 주거재생지원센터장은 “각 탐방지의 장·단점과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이뤄낸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와 알찬 탐방 일정을 기획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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