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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김단비 연속 8득점 승부에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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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김단비 연속 8득점 승부에 쐐기

입력
2015.1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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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전에서 외곽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전에서 외곽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김단비(25)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했다. 김단비는 팀 내 최다인 22점을 넣었고, 모니크 커리도 21점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단독 2위(8승5패)를 지키면서 선두 우리은행(10승2패)에 2.5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삼성생명은 다시 5할 승률 밑(6승7패)으로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1쿼터 삼성생명 최희진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고 앰버 해리스에게 6득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김단비의 7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막판 모니크 커리의 자유투 2개로 20-18로 승부를 뒤집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엔 커리가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삼성생명에 36-36 동점을 허용해 전반을 마쳤다. 균형은 3쿼터에 깨졌다. 신한은행은 42-42로 맞선 상황에서 2쿼터에 잠시 침묵하던 김단비가 3점슛 2개와 2점슛 등 연속 8득점을 몰아쳐 앞서나갔다. 이어 커리의 3점슛까지 터지며 53-45로 리드를 잡은 뒤 삼성생명의 슛 난조를 틈타 59-47, 12점차로 3쿼터를 마쳐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서 65-49로 점수차를 벌인 신한은행은 3분여를 남기고 70-59로 쫓겼지만, 더 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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