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삼성그룹의 신임 상무들은 어떤 차종을 선호할까?
아직 시중에 나오지도 않은 기아차의 신형 K7인 것으로 나타나 이채롭다.
1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정기인사에서 197명이 상무로 승진했고 이들에게는 차량이 제공된다. 상무급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한국GM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 4종.
11일 기준으로 이들 197명의 신임 상무와 이번에 차량을 교체하는 기존 상무 23명 등 총 220명이 고른 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기아차 신형 K7이다. 신형 K7을 선택한 신임 상무들은 차가 출시될 때까지 한달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전체 48%인 106명이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신형 K7을 선택했고 그 뒤를 이어 그랜저(79명), 임팔라(30명), SM7(4명) 순이었다.
특히 기존 임원을 뺀 나머지 신규 임원 197명 중 45% 이상은 자신의 첫 회사차로 K7을 낙점했다.
기아차는 신형 K7이 이들 임원 사이에 인기를 끈 이유에 대해 높은 상품성과 적극적인 영업 전략 덕분인 것으로 풀이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