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서 연이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12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3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10언더파 134타인 단독 2위 김효주(20·롯데)에 2타 차로 앞섰다.
장수연(21·롯데)은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2015시즌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 다승왕,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차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7언더파 137타로 박결(19·NH투자증권), 김지현(24·CJ오쇼핑), 윤선정(21·삼천리)과 함께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안송이(25·KB금융그룹)가 6언더파 138타로 단독 8위에 포진했다.
사진=박성현(KLPGA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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