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 바이올리니스트로 처음 우승한 임지영(20)이 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우승곡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이 매년 한 차례 국내 젊은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선보이는 기획 ‘스페셜 스테이지’의 첫 주자로 뽑혀 대만의 지휘자 뤼샤오치아(55),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러시아적 감성이 돋보이는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02)580-1300
눈 앞에서 보고 듣는 재즈의 자유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12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음악공간 스트라디움에서 공연한다. 팝음악 팬들에게 익숙한 ‘라비앙 로즈’와 민요 ‘밀양아리랑’ 등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친숙한 무대를 꾸린다. 작지만 음향 시설이 좋은 스튜디오에서 하는 소박한 재즈 음악회다. 2003년 미국 버클리음대 재학 시절부터 10년 넘게 함께 해 온 네 남자의 연주 호흡과 베이스 연주 터치까지 보고 들을 수 있다. (02)3019-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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