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 데이트 신청에 "못 가"

'응답하라 1988'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는 고3이 되는 아이들의 점을 보기 위해 용하다는 점집을 찾는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문세 콘서트에 가고싶었던 덕선(혜리)는 동룡(이동휘) 정환(류준열)과 함께 앉아 라면을 묻던 중 넌지시 "콘서트 갈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동룡은 "나는 안 가, 남자 콘서트는"이라며 라면 먹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정환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에 확신을 두고 있는 덕선은 "정환이는 갈거지?"라며 당연한 듯이 물었다.

하지만 정환에게 돌아온 대답은 "아니, 못 가"라는 단답형 말 뿐이었다.

덕선은 정환의 태도에 놀라며 "왜? 정말 안가?"라고 상처받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정환은 "응, 나 화장실 좀"이라며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