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김명호 글ㆍ그림. 과학만화책. 태평양의 밑바닥의 심해 생물부터 이탈리아 동굴의 박쥐까지 지구 곳곳에서 은밀하게 살아가고 있는 신비한 생물들과 이 친구들을 찾아나선 과학자들의 모험을 전한다. 알기 쉽고 재미있고 정확하다. 사이언스북스ㆍ184쪽ㆍ1만 6,500원
▦한 가지 생각
김혜순 지음. 30년 넘게 한복 하나만 생각하며 살아온 한복 장인 김혜순씨가 한복 짓는 일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지금 해야 할 한 가지를 제대로 해내자는 자세로 살아온 저자의 진솔한 얘기가 담겼다. 알에이치코리아ㆍ288쪽ㆍ2만원
▦할머니 탐구 생활
정청라 지음. 외딴 산골로 귀농한 가족의 젊은 엄마가 이웃 할머니들에게 배운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썼다. 할머니는 ‘오래된 미래’이자 ‘우리 안에 되살려야 할 골동품’이라고 말한다. 샨티ㆍ272쪽ㆍ1만 5,000원
▦참 한옥 집짓기
김도수 지음. 목수가 쓴, 한옥 튼튼하게 잘 짓고 사는 법. 잘 지어서 좋았던 일, 잘못해서 실패한 일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한옥 짓는 과정과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찍은 사진, 쉬운 그림과 함께 담았다. 보리ㆍ264쪽ㆍ1만 8,000원
▦어쩌다 한국은
박성호 지음. 한국은 어쩌다 헬조선이 됐을까.‘물뚝심송’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알고나 당하자, 아니 알고나 싸우자”며 주요 이슈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귀족노조, 지역구도, 조폭언론, 사학재벌, 대형교회, 북핵문제 등을 조목조목 살핀다. 로고폴리스ㆍ392쪽ㆍ1만 4,800원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노동시간센터 기획ㆍ전주희 등 지음.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일하는 나라, 한국. 이토록 열심히 사는데도 행복하지 않은 까닭과 대안을 노동시간에 초점을 맞춰 진단한다. 야근, 과로사,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청소년 등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더 생생하다. 코난북스ㆍ299쪽ㆍ1만 5,000원
▦시골 생활
정상순 지음. 지리산 자락에서 ‘다르게, 즐겁게, 더불어’ 살기를 실험 중인 25개 공동체를 소개한다. 어떻게 모였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구성원들 목소리로 전하면서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말한다. 문학과지성사ㆍ236쪽ㆍ1만 2,000원
▦두더지 인간들
제니퍼 토스 지음ㆍ정해영 옮김. 뉴욕의 지하세계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터널 노숙자들을 취재한 탐사록. 그들의 눈과 목소리로 미국 사회의 지형과 모순을 드러내 보인다.메멘토ㆍ392쪽ㆍ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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