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여성 오해가 화제다.
11일 그룹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직업여성 오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마이걸은 당초 8일(현지시간) 미국 LA를 방문했으나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10시간 이상 공항에서 대기하다 10일 오전 0시20분발 비행기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측은 입국절차에서 출입국관리소는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했지만 세관을 통과하던 중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소속사는 "세관 담당자가 오마이걸과 스텝들에게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며 "스태프들에서 씨스터(sister)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실제로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라는 표현이 이상하다고 지적한 것.
소속사는 "우리가 가져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다"며 "또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오마이걸과 스태프들은 공항 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였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핸드폰도 압류되며 외부와 연락이 닿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직업여성 오해로 15시간 이상의 장시간 억류로 지친 오마이걸 멤버들을 위해 다시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소속사 측은 직업여성 오해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통해 오마이걸의 미국 억류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서 정당성을 확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오마이걸 공식 페이스북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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