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45RPM이 첫 번째 미니앨범 ‘랩퍼토리’ 를 공개한다.
45RPM의 소속사 부다레코드 측은 “45RPM이 11일 지난 3년간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 ‘랩퍼토리’를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랩퍼와 스토리의 합성어인 ‘랩퍼토리’는 45RPM이 프로듀서팀 수퍼터치와 함께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곡 ‘붐박스’는 트렌드에 얽매이지 않고 올드 스쿨 음악을 재현하고자 현란한 악기 소리 대신 간결하지만 리듬감과 파워 넘치는 비트 위에 음악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가사로 담았으며, 뉴잭스윙 뮤지션 기린과 DJ 소울스케이프가 피처링했다.
그 외에도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러브어페어’ 를 비롯해 로꼬와 함께 한 ‘러브싸인’, KBS2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과 CF음악으로 알려진 ‘버티기’ 등 총 아홉 곡이 채워졌다.
45RPM은 “데뷔 첫 1위를 비롯해 CF 음악까지 여러 가지로 행운을 가져다 준 앨범으로 애착이 큰 만큼 더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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