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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뷰티산업대상] 토종 여성청결제 질경이 ‘글로벌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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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뷰티산업대상] 토종 여성청결제 질경이 ‘글로벌 기술력 입증’

입력
2015.12.1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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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Y존 케어) 부문 | (주)하우동천

2010년 설립된 (주)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은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업체다. 질경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고체 타입의 여성청결제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항생제, 계면활성제 성분을 포함하지 않아 안정성을 높인 질경이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전 연령대의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과 저자극 테스트는 물론 피부 보습, 피부톤·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공인기관 탈취테스트에서 악취 유발 성분인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 제거 효과도 확인 받았다.

하우동천에게 2015년은 특별했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보다는 제품력과 진심이 담긴 고객과의 소통으로 한번 고객을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최 대표의 뚝심있는 고집이 국내외 국가 연구기관과 투자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한해였기 때문이다.

우선 (사)한국바이오협회에서 진행하는 2015년 바이오의약산업 산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서비스로,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 진단 치료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산업체가 주요 지원대상이다. 하우동천은 2015 바이오의약산업 사업화지원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최근 개발 중인 질염치료제의 임상 진행 과정 전략이 타당하다는 점과 이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충북 오송산학융합지구 벤처센터에 연구소와 의약품사업부를 운영 중인 하우동천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질염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여성의 질 내 산성도 유지를 돕는 이 질염치료제는 항생제 위주의 기존 치료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우동천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도 이끌어냈다. 총 40억원 규모다. 기술보증기금 투자 유치에 이은 이번 투자는 네오플럭스(주), (주)DS벤처스, BNH인베스트먼트(유) 3곳의 기관투자자가 하우동천이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우동천은 질염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2016년 본격 진행할 임상2상 시험의 잠재적 가능성을 인정 받아 투자를 확정 받았다. 여성청결제 시장을 선도하며 동시에 의약품 개발도 매진하고 있는 회사의 시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하우동천은 금번 투자 유치와 함께 지난 4일 코넥스시장 상장신청(IPO)으로 본격적인 자본시장 진입을 선언하고 활발한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우동천은 국내 유통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5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2015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주요 전시회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질경이는 7월 홈쇼핑 론칭 이후 매회 조기 매진을 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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