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산업 메카로 우뚝
국내 전복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전복산업발전위원회가 전남 완도에서 출범했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에서 전복 관련 업계 종사자와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 연구기관, 학계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전복산업발전위원회’가 지난 8일 발족,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완도지역은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종자협회, 생산자협회, 유통·수출협회에 이어 전복산업발전위원회까지 설치돼 명실상부한 전복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전복산업발전위원회는 종자, 양식, 유통, 가공, 수출, 연구 6개 분과로 나눠 전복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더욱이 종자 분과와 양식 분과는 건강한 종자생산과 고품질 전복생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내년 1~2월‘전복산업발전을 위한 역할과 방향’주제로 6개 분야별 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이승열 전복산업발전위원장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전복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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