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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청양’ 위상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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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청양’ 위상 되찾았다

입력
2015.12.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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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충남 청양군수/2015-12-10(한국일보)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2015-12-10(한국일보)

권익위 청렴도 평가서 충남 시ㆍ군 가운데 1위

청양군이 충남에서 가장 청렴한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10일 청양군(군수 이석화)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2015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92점을 기록, 충남 15개 시ㆍ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157개 시ㆍ군 가운데 32위에 올랐다. 지난해 평가에서 145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100단계 이상 수직상승한 결과다.

청양군은 2012년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일부 일탈행위 등으로 곤두박질, 지난해 14위에 그치는 등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를 ‘청렴 청양 위상 회복의 해’로 선포한 뒤 청렴교육의무 이수제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자정 노력을 기울였다.

이석화 군수는 “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솔선, 전국 1위 청렴도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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