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의 누적 시청자가 3억3,400만명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는 지난 대회(2억8,800만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라이엇 게임즈는 설명했다. 총 누적 실시간 시청 시간 역시 지난해의 1억9,400만시간의 두 배에 가까운 3억6,000만시간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T1'과 '쿠 타이거즈'가 격돌해 롤드컵 최로 한국팀간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을 지켜본 총 순시청자 수는 약 3,600만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결승전의 기록인 2,700만명을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단일 경기 기준 e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결승전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1,400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결승전 순간 최고 시청자수인 1,100만명보다 약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10월 한 달간 진행된 총 73경기의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420만 명이며, 한 명이 시청 시마다 한 시간 이상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롤드컵이 개최 기간 내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라고 라이엇 게임즈는 덧붙였다.
▲ 라이엇 게임즈 제공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올해 롤드컵과 LoL e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플레이어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LoL e스포츠가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스포츠적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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