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NXC)는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VTC 온라인과 자사의 '캐치잇잉글리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이용득 VTC 온라인 부사장(왼쪽)과 최원규 NXC 팀장이 양해각서 체결 이후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NXC 제공
캐치잇잉글리시는 게임 인터페이스와 퀘스트, 랭킹과 같은 기존 모바일 게임 방식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영어문장을 주고 받는 영어학습 앱이다. 지금까지 65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2015 대한민국 기능성 게임상' 수상 및 '2015 구글 플레이 올해의 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를 통해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캐치잇잉글리시 베트남어 버전의 내년 상반기 론칭을 함께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세부 개발 및 마케팅 일정 등은 현재 조율 중이다.
VTC 온라인은 베트남 게임시장 35%를 점유하며 3,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퍼블리셔 중 하나로 현지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크로스 파이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 퍼블리싱 외에도 베트남 영어능력 시험 IOE(Internet Olympic of English)'의 제작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최원규 NXC PD는 "성공적인 게임 퍼블리싱 경험과 영어 교육의 전문성을 보유한 VTC 온라인은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어학습 앱 캐치잇잉글리시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MOU를 통해 영어 교육 열기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 진입한 후 이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타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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