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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차세대 여객기 ‘B737 맥스(MAX)’ 완성품 공개

입력
2015.12.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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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렌튼 공장 직원들이 차세대 단일통로 여객기 'B737 맥스 8'의 첫 조립을 축하하고 있다. 보잉 제공
미국 워싱턴 렌튼 공장 직원들이 차세대 단일통로 여객기 'B737 맥스 8'의 첫 조립을 축하하고 있다. 보잉 제공

차세대 단일통로 여객기 ‘B737 맥스(MAX)’의 첫 완성품이 공개됐다.

세계 최대 항공기제작사 보잉은 미국 워싱턴 렌튼 공장에서 ‘B737 맥스 8’의 최종 조립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제작 계획을 수립한 지 4년 만이다.

737 맥스는 ‘737 NG(Next Generation)’ 시리즈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20% 적고, 에어버스의 ’A320 네오(neo)’보다는 좌석 당 8% 낮은 운용 비용을 자랑한다.

737 맥스7, 맥스 8, 맥스 200 및 맥스 9 중에서 맥스 8 기종의 생산이 가장 먼저 시작됐다. 현재 접수된 737 맥스 전체 주문량은 전 세계 60개 항공사에서 3,000대가 넘는다.

B737 맥스는 오는 2017년 3분기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최초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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